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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ADHD BANK, CES2023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 최초 수상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체인 디엔에이코퍼레이션(DNA Corporation, 이하 DNA)이 5일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 혁신상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 출품작은 ‘ADHD BANK(ADHD 유전자 테스트)’로 의료진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를 예측·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DNA 데이터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DNA가 3년쯤의 임상실험 연구 끝에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입안에 구강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뒤, ADHD 관련 인자를 찾아내는 제품이다. DNA는 특허 등록된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ADHD 관련 9개 분야를 5단계로 분석해 피검사자의 ADHD 관련 여부를 도출해 낼 수 있다.



고경환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대표가 ‘ADHD BANK(ADHD 유전자 테스트)’로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모습 / 디엔에이코퍼레이션

특히 DNA에서 개발한 유전자 채취 키트는 납작한 면봉 형태로 입 안의 타액을 통해 상피 세포를 채취하기 매우 간편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키트를 받아 상피 세포를 채취한 뒤 다시 밀봉이 가능한 봉투에 담아 우편으로 발송하면 되는 구조다. 의료법이 개정된다며 자가 채취도 가능한 수준이다. 침 한 방울로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아기에 ADHD 노출도를 조기에 측정하고 빠른 예방에 나설 수 있다.


DNA는 "현재는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ADHD로 진단받아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ADHD BANK 키트를 활용할 경우 불면증과 혈압 증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약물 치료 대신, 유아기부터 교육과 행동교정 등을 통해 ADHD 치료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제품은 500개쯤이다. 이 가운데 DNA가 수상한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세계적으로 ‘DNA 유전자 분석 시스템’이 보편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CES 2023도 이를 하나의 혁신적 기술 분야로 인정했고, 첫 해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인 DNA가 ‘ADHD BANK’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DNA는 향후 ‘토탈 유전자 솔루션’을 꿈꾸며 이번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DHD BANK’ 뿐만이 아니라 ‘가트너의 다중지능 이론 학습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분석 알고리즘도 개발을 끝마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운동과 언어, 음악, 논리적사고, 사회성 등 여러 분야의 학습역량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측정해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신이나 자녀가 어떤 분야에 역량이 있는지 예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고려하는 대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 CES 2023에서 ‘유레카관’에 자리잡은 DNA 부스엔 다양한 국적의 관심있는 사람들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정말 간편하게 ADHD를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ADHD BANK’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향후 ADHD 발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단번에 줄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경환 DNA 대표는 "ADHD BANK는 ‘진단 의학’이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예방 의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라며 "ADHD 진단 오차 역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의 ADHD 진단이 문답형으로 이뤄졌던 점을 고려하면 글과 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에 나서는 의료진의 선입관이 ADHD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원천 차단된다. 침을 활용한 ADHD 측정은 유아기에도 즉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며 "유아기에 ADHD 위험 인자를 빠르게 확인할 경우, 생활 패턴이나 환경 조성, 행동 치료 등 다양한 예방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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